Mardy Bum - Arctic Monkeys
2018. 7. 9. 23:57
이젠 마디마다 토라지는거야?
얼굴 찡그린거 다 봤어
다 끝났다는 듯 시선을 피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네
모든 말들이 결말로 이어져가
네 딴엔 유쾌하게 받아친거겠지
나도 그게 편하긴 해
웃으면서 농담으로 넘길 수 있어
부엌에서 꼭 안았던거 기억나?
다 바닥으로 떨어뜨리면서
높이 높이 날아갔었는데
뭐 오늘 같은 분위기면
떠올리기 힘들거 같긴 해
말 꺼내기도 전에 다투려 하잖아
돌아서서 화장 고쳐가면서
말 끝마다 그런 식으로 굴거야?
또 내가 문제인거 맞지?
그럴 줄 알았어
너 나한테 등 돌리고 있잖아
혼자 실망하면서 아파할거잖아
그 표정이 난 너무 아프단 말이야
우리 그냥 웃으면서 농담으로 넘기면 안될까?
부엌에서 껴안았던거 기억해?
바닥에 다 떨어뜨리면서
높게 높게 날려버렸었지
오늘 같은 날엔
떠올리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입 열기도 전에 싸우려고 하잖아
그리고는 화장을 고치겠지
그래 맞아, 늦은거 미안해
그치만 기차는 놓쳐버렸고
길은 꽉 막혀있었어
그리고 난 이런 말싸움 더 못 버티겠어
또 이런 일이 생겨도 넌 신경 안쓸거라고 했지만
난 신경 쓰여, 난 정말 신경 쓴다고!
그러니까 웃으면서 넘겨버리자
부엌에서 서로 안아줬던 일 있었지
바닥으로 이것저것 떨어뜨려가면서
높이 높이 날아갔잖아
오늘 같은 날에는
떠올리기 힘들다는거 알아
네가 모든 말에 시비를 걸면서
돌아서서 화장을 고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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