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em For Doomed Youth - The Libertines

죽음과 영광의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해줄게
모든 사람들이 대대로 마음을 통해 전하게 될 이야기야
한 시대를 보내고 이제 첫 아침이 다가왔어
다시 해는 솟아오르지 않을거라 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다시 떠올랐지
널 처음 영원의 왕국으로 향하는 길로 인도한건
크롬웰이었을까 오웰이었을까
약속된 장소를 속삭이며 네 등을 떠밀면서
네 손에 총을 쥐어주고는 너에게 무운을 바랐지

우리의 삶은 멋질수도,
남들과는 좀 다를 수도 있어
우리는 어디도 아닌 곳을 향하고 있네
그 무엇도 아닌 곳을 향해 우린 정처없이 나아갈 뿐이야

그 날 밤 우린 술집에서
쓸모없는 가사들과 함께 잠을 청했지
온 세상의 거대한 잘못들을
옳게 고쳐보려 했었네
맞아, 우린 한때 형제였어
그리고 서로를 반쯤 죽여놓고는
노래를 부르며 갈라섰지
우리의 가장 훌륭한 곡들을 죽여가면서

드라마의 주인공에게 질문을 건네보자
그 이의 어젯밤 인생은 어떠했는지
그녀는 눈물을 지으며 외면할거야
널 거짓말쟁이라고 하면서
지난날의 낡은 꿈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한 때 자랑스러워 했던 그 군대는
철조망 위에 걸려서는 색이 바랜 노래 속에 사라져갔어

우리 인생은 멋질거야
전부 괜찮을거라고 믿어
우린 어디로도 가고 있지 않아
그 어디로 가지 않는 것도 우리만의 방법이지

그 누구도 알려준 적이 없는거 같아
혁명에 대해서 배웠던 적이 있던가?
도대체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그러고보니 한번, 전에 한번 있었던 것 같네
왕의 머리가 바닥에 떨어졌었는데
그리고 취해있다는 이유로 우린 쫓겨났었어
누군가 유리를 산산조각 내버렸거든

삶은 더 아름다울 수 있어
인생은 꽤 괜찮다고 생각해
우린 목적지 없이 걷고있어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그게 우리의 방식이지

우리 인생은 멋질거야
전부 괜찮을거라고 믿어
우린 어디로도 가고 있지 않아
그 어디도 가지 않는 게 우리의 길이야

행선지도 모르는 여정, 그게 우리의 인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