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Smuts - The Libertines

2018. 5. 14. 02:40



인생은 짧아
그러니까 전부 낭비해버리자
친구와 떡치고 싸우면서 말이지
뭐 영혼은 어디서 살 수 없으니까
싸구려 운율과 다르게 말야
그리고 난 내가 죽게되면
장군과 함께 아래로 내려갈게
장군*의 돛을 올리자!

구석에 틀어박혀 있었어
이 아래는 어두컴컴하지
매번 내가 빛을 보게됐다고 생각하면
그냥 희미해지면서 사라지더라
그저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져
그냥 모습을 감추며 사라져가
그냥 희미하게 스러져가더라

그림자 속에서 얼굴을 봤어
난 뭐하냐고 물어봤어
나는 끝도 없이 이어지는
소름끼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장군과 함께 아래로 내려가자
발자취를 돌아보자
장군으로 치켜세워질거야
장군의 돛을 올려!

희미하게 사라져갔지
흐릿하게 지워져가네
그림자 속의 얼굴을 발견하고
뭐하냐고 물었어
소름끼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너무 오랫동안 살고 있다고
장군의 뒤를 따를거야
그에게 돌아가서
그를 타도하자
장군의 위로 올라서자


*General Smuts 는 실존했던 영국 장군의 이름이기도 하며 동명의 펍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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