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위해 빠르게 떨어져 내렸어
세상을 여행하는 건 좀 위험할지도 몰라
날카롭게 신경을 곤두세운 모두가 모여들고 있지
시종일관 부정적이야, 자기들끼리 소유하려해
모든 사람이 누군가 추락하기만을 기다려
모두 마지막 초침이 움직이기를 기도해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있어
난 이걸 위해, 벗어나기 위해 태어났어

채찍을 휘둘러
경주마가 달리듯 내가 달리게 해줘
낙하산을 펴듯 날 당겨줘
나를 부숴줘, 그리고 다시 창조해줘
그 틈으로 빗겨 나가고 싶어
네 입술 사이 그 단어들로
네가 찢어 버린 글자와 함께
나를 부수고, 다시 만들어줘

뭐든 하겠어
난 내 혈관에 흐르는 아드레날린을 사랑하니까
댓가로 무엇을 치르게 된다해도
난 사슬에서 해방되는 그 순간을 사랑하니까
무엇이든 할게

그래, 날 저 위로 데려가줘
난 무엇이든 바칠 준비가 되어있어
난 내 피에 흐르는 아드레날린이 좋으니까
어떤 것이든 바칠거야

언제나 정형화되는 것이 두려웠어
비참함을 느끼는 내 몸을 봐
늘 가시적인 시야에 못박혀 있어
난 투명해지고 싶어
순교자같았던 내 시간들을 보고 있어
모두 그 일부가 되기를 원하던데
아냐 난 아직 모자라, 난 낭비의 화신이야
난 이걸 위해, 더 뛰기 위해 태어났어

채찍을 휘둘러
경주마가 달리듯 내가 달리게 해줘
낙하산을 펴듯 날 당겨줘
나를 부숴줘, 그리고 다시 창조해줘
그 틈으로 빗겨 나가고 싶어
네 입술 사이 그 단어 사이로
네가 찢어 버린 글자와 함께
나를 부수고, 다시 만들어줘

뭐든 하겠어
내 혈관에 흐르는 아드레날린을 사랑하니까
댓가로 무엇을 치르게 된다해도
사슬에서 해방되는 그 순간을 사랑하니까
무엇이든 할게

그래, 날 저 위로 데려가줘
난 무엇이든 바칠 준비가 되어있어
내 피에 흐르는 아드레날린이 좋으니까
어떤 것이든 바칠거야

위선적이고 이기적이야
난 그저 그런 걸로, 실체가 없는 걸로 변하고 싶지 않아
저 틀 바깥의 내가 자랑할만한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어
우리가 잃어버린 비전과 세상에 대한 집착들
난 숨겨진 의미가 될거야
난 그저 네가 더 주의 깊게 봐야하는 기호가 될거야
난 그냥 파멸해가는 시스템에서 나온 물건일지도
아직 명작이 되지도 않았지만, 아직 병들지도 않았어
그리고 내가 숨을 거둘때,
최소한 무덤 속에서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되겠지
그리고 몸과 영혼이 떠나 네 일부가 될거야
어떤 댓가를 치뤄서라도

뭐든 하겠어
내 혈관에 흐르는 아드레날린을 사랑하니까
댓가로 무엇을 치르게 된다해도
사슬에서 해방되는 그 순간을 사랑하니까
무엇이든 할게

그래, 날 저 위로 데려가줘
난 무엇이든 바칠 준비가 되어있어
내 피에 흐르는 아드레날린이 좋으니까
어떤 것이든 바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