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미소를 놓치지 않을게
가을 속에서 길을 잃게된다해도
네 꿈은 놓치지 않을게
어둠 속에서 도망치게 된다해도

여전히 너의 몸짓을 떠올리고 있어
네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아직도 그때의 네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
네 눈동자를 들여다보면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아
귓속에선 어떤 생각이 울리고 있어
난 아직도 고통을 느껴
몇 년이나 함께 해왔지

지금도 너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어
네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여전히 네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네 눈동자를 들여다보면서...

저 벽이 무너지면 넌 떠날 수 있을거야
네 눈을 바라보면 알 수 있어
넌 홀로 줄 위에 서있네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다면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지마
발밑을 쳐다보지마

저 벽이 무너지면 떠나도 좋아
네 눈을 바라보며 말할 수 있어
하지만 넌 줄 위에 홀로 서게 될거야
거기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제발 아래를 응시하지 말아줘
발밑을 바라보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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